온라인과 모바일 통해 여행 상세정보 제공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종민)가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전자지도를 개발했다. 공사는 이를 관광공사 홈페이지
(www.visitkorea.or.kr)와 이동통신 무선인터넷(www.mtourkorea.com)을 통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자지도 서비스는 내비게이션에서 사용되는 정확하고 상세한 지도를 기반으로 관광지 종합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누구나 관광정보 홈페이지의 지도서비스에 접속하여 자신이 원하는 지역의 관광지와 펜션 등의 숙박시설, 맛 집 그리고 여가문화 시설 등의 정확한 위치와 상세정보를 아이콘의 형태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다수의 여행 경유지를 택하여 자신이 원하는 스케줄에 맞추어 길안내를 받고 모의주행을 통해서 사전에 경로를 확인할 수 있으며 거리, 소요시간 등의 세부 내용을 출력해 여행계획을 세울 수도 있다.

이 서비스는 휴대폰으로도 제공되며 전국 어디에서나 단축번호(1330+무선인터넷키)를 누르면 이동통신사에 관계없이 자신의 위치를 중심으로 주변의 관광지, 식당, 숙박지 등 상세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주5일 근무제의 확대로 여행이 활성화되면서 국내여행 편의를 제공하고자 본 서비스를 개발하게 되었다”며 “외래관광객들을 위해서도 올 하반기 영어 전자지도를 시작으로 일본어, 중국어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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