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2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성원)는 지난 5월, 2020년도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선정 사업인 '우리 동네 전봇대에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대명2동 주민참여예산 선정당시 지역회의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사업으로 원룸·다가구주택이 밀집한 주택가 전봇대에 고질적인 쓰레기 불법투기 및 전단지 무단 부착을 막고자 기획됐다.

주민참여예산의 취지와 걸맞게 20개의 꽃 전봇대 설치장소는 평소 쓰레기 민원이 많았던 곳으로 주민들이 선정했으며, 앞으로 주민들이 이를 관리하고 활용하기로 했다.

이성원 대명2동장은 “앞으로 관내 불법 쓰레기 투기 감소 및 도시미관개선으로 쓰레기와 불법 광고물이 가득한 전봇대를 동네에서 제일 아름다운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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