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극복, ‘싱싱 활어회 팔아주기’ 행사 가져

[일요서울ㅣ사천 이형균 기자] 지난 19일, '코로나19'로 위축된 수산물소비 촉진과 지역 상인들의 고통을 분담코자 사천시와 의령군이 자매도시 연계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자매도시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 가져
자매도시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 가져

이번 행사는 사천시가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인 수산물소비촉진 대책으로, 자매도시와는 지난 5월 29일 정읍시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진 행사이며, 의령군 직원들의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 동참 의지를 담아 모듬회 142세트 530만 원의 판매 성과를 올렸다.

행사기간 의령군 소속 직원 100여 명이 신청한 회는 삼천포수협 주관으로 삼천포수협 활어회센터 소속 상인들이 정성을 담아 장만했고, 사천시에서는 아이스 박스별로 얼음 포장된 회를 의령군까지 냉동탑차로 저온 운반하고, 직원 퇴근 시간에 맞추어 현장 배부하는 등 준비된 회가 실온에 노출(보관)되는 시간을 최소화시킴으로써 낮 시간대 기온 상승에 대비한 수산물 선도유지 및 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며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최재원 사천시 부시장은 “시에서 추진한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가 힘겨운 수산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코로나19 대응 등 바쁜 와중에도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의령군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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