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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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연천 강동기 기자] 연천군(군수 김광철)은 ‘에너지 절약을 위한 불끄기 캠페인’을 오는 6월 24일  밤 10시에 30분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불끄기 캠페인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심각성을 알리려는 목적으로 2007년 호주에서 처음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지구촌 전등 끄기 ‘EARTH HOUR(어스아워)’로 성장하여, 세계자연기금(WWF)에서 매년 3월 마지막주 토요일 1시간동안 불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어스아워는 뉴욕 타임스퀘어, 프랑스 에펠탑 등 세계 주요 랜드마크에서 동참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2012년 건물 소등에 동참하여 23억 원의 에너지를 절약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처럼 불끄기 캠페인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

오는 24일 진행하는 ‘에너지 절약을 위한 불끄기 캠페인’은 경기도에서 매월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공공건물, 지역상징물 등 전기를 사용하는 모든 곳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실내전등, 건물 경관조명, 외벽 전광판 등을 소등하여 참여할 수 있고, 컴퓨터 등 전자기기 전원을 차단하여 참여할 수도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위해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문화가 확산되어, 이를 통해 실제로 에너지를 절약해 온실가스 감축 성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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