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공사가 서울의 ‘신림선 경전철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사진제공=광주도시철도공사)
▲광주도시철도공사가 서울의 ‘신림선 경전철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사진제공=광주도시철도공사)

[일요서울ㅣ광주 임명순 기자]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서울의 ‘신림선 경전철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남서울경전철주식회사가 시행하는 이번 사업에 공사는 현대로템(주)과 컨소시엄을 구성, 풍부한 도시철도 운영 노하우를 강조한 결과 우선협상대상자에 올랐다.

신림선 경전철은 ‘여의도샛강역’부터 ‘서울대역’까지 총연장 7.76㎞, 정거장 11개소, 차량기지 1개소, 종합관제동 1개소로 구성되며, 22년 6월 개통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3,700억원이며, 공사는 4년 1개월간 운영 및 유지보수를 담당한다.

특히 신림선 경전철은 광주도시철도 2호선과 같은 고무차륜 방식이어서, 2호선을 대비한 기술력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신림선 경전철 운영준비 단계부터 참여함으로써 신규 일자리 창출과 수익 증대는 물론, 공사의 우수한 선진 기술 노하우를 전국적으로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광주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이번 신림선 경전철 사업으로 공사의 운영 효율성과 기술력이 널리 알려지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에 도전, 적극적인 경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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