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충북 청주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한층 더 뜨거운 가운데 동양건설산업의 ‘청주 동남 파라곤’ 청약률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20년 6월 3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호재를 업은 청주의 청원구(1.33%), 흥덕구(1.31%), 서원구(0.84%), 상당구(0.73%) 아파트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청주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기점으로 5월 2주부터 6월 3주까지 6주간 아파트 가격이 평균 0.62% 급등하며 6주간 상승세를 기록했다.

동양건설산업은 지난 12일 청주 동남지구 B5 블록에 짓는 ‘청주 동남파라곤’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6개동 562가구 규모로 전용 77㎡ 2개 타입 187가구와 84㎡ 타입 375가구로 구성되는 이 지역 첫 번째 ‘파라곤’ 아파트다.

특히 청주 동남파라곤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이후 ‘첫 분양’ 아파트인 만큼 청주 지역 청약경쟁률 신기록 달성도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현재 이 지역 아파트 분양사상 최고 경쟁률은 미분양 물량 소진과 함께 ‘풍선효과’로 청약열기가 뜨겁던 지난해 12월 분양을 개시한 ‘청주가경아이파크4단지(201가구)’의 1순위 청약경쟁률인 평균 89.5대 1이다.
 
청주 동남파라곤은 22일 특별공급을 시작,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입주는 오는 2022년 9월 예정이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896만원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다. 

동양건설산업 분양 관계자는 “최근 청주 지역에 굵직한 호재가 이어지고 인구 유입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어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문의도 이어지고 있어 청약 결과도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동양건설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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