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장업·세탁업 등 457곳 대상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 12명으로 평가반 구성

부평구ㅡ 평가 결과에 따라 90점 이상은 최우수(녹색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우수(황색등급), 80점 미만은 일반관리(백색등급)등급으로 구분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부평구가 오는 9월까지 지역 내 숙박업과 목욕장업, 세탁업 등 총 457곳을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수준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공중위생 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구는 원활한 평가를 위해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 12명으로 평가반을 구성했다.

평가항목은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이며 평가 결과에 따라 90점 이상은 최우수(녹색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우수(황색등급), 80점 미만은 일반관리(백색등급)등급으로 구분하게 된다.

구는 업소마다 위생관리 등급표를 배부하고, 영업자는 평가결과를 영업소 명칭과 함께 영업소의 출입구에 부착할 수 있다. 아울러 내년에는 최우수(녹색등급)업소 중 상위 업소를 선발해 우수 공중위생업소 ‘더 베스트’로 지정, 표지판 배부 및 홈페이지 홍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영업자의 자발적 위생관리를 장려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수준 높은 공중위생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구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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