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라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11대 후반기 의장 후보에 송지용 의원(완주1)이 선출됐다.

민주당 소속 도의원 36명은 22일 도의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4명이 후보로 나선 당내 경선을 거쳐 송지용 의원을 의장선거 후보로 확정했다.

송 의원은 이날 정견발표를 통해 “집행부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면서 협력할 것은 적극적으로 지원해 전라북도가 발전하고 도민이 행복한 의정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뛰겠다”고 밝혔다.

2명을 선출하는 부의장 후보는 최영일 의원(순창)과 황영석 의원(김제1)이 각각 뽑혔다.

상임위원장에는 운영위원장 김대오 의원(익산1), 행정자치위원장 문승우 의원(군산4), 환경복지위원장 이명연 의원(전주11), 농산업경제위원장 김철수 의원(정읍1), 문화건설안전위원장 이정린 의원(남원1), 교육위원장 김희수 의원(전주6) 의원이 선택됐다.

성경찬 원내대표(고창1)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후보들이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본회의 투표에서 모두 당선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의회는 오는 26일부터 제373회 임시회를 열어 전체 도의원들을 대상으로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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