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당 240만원씩…자격증 취득에 도움

[일요서울ㅣ산청 이형균 기자] 경남 산청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산청 꿈드림, 센터장 민병관) 청소년 2명이 농어촌육성재단 ‘농어촌청소년장학생’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산청군청 청사 입구 표지석
산청군청 청사 입구 표지석

선발된 장학생들은 장학금 240만 원(최대 2년까지 추가신청 가능)을 받고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얻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받게 된 한 청소년은 장학금 일부를 지게차운전면허취득에 다문화가족인 한 청소년 요리사자격증과 자동차운전면허취득에 사용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재단 측은 이달 중 장학증서 수여식과 장학생 교류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추후에 진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 다문화가정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등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여러 체험과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어촌청소년장학생 지원사업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 지난 1994년부터 추진 중인 장학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장학사업 수혜대상 폭을 넓히고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선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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