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도 모바일헬스케어 사업기관 선정

[일요서울ㅣ합천 이형균 기자] 경남 합천군보건소는 2020년도 모바일헬스케어 사업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오는 24일부터 ‘모바일헬스케어’ 참여자 7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이란, 건강위험군을 대상으로 보건소 전문가 팀(코디네이터,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이 6개월 동안 스마트폰 앱을 통해 건강습관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건강콘텐츠 제공, 집중 상담 등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보건소는 대상자 선정 및 검진을 위해 총 3회 방문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스마트폰을 소지한 만 19세 이상 합천군민(합천군 직장인 포함)으로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 시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을 1개 이상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단, 해당 질환자 및 약물 복용자는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합천군보건소 방문보건담당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보건소 건강검진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며, 선정된 대상자가 6개월 프로그램을 이수할 경우 대여한 스마트밴드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영덕 방문보건담당계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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