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 시작, 10월까지 시ㆍ군 순회해 적극행정 교육 실시
-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추진 계기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올해 도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조직문화로 확산하기 위해 시ㆍ군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적극행정 과정’을 운영한다.

경남도는 그 동안 시ㆍ군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면책, 사전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해 왔다. 그러나 일선 공무원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역 실정에 맞는 적극행정 교육은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번 교육은 6월 24일 거제시를 시작으로 10월말까지 시ㆍ군별 일정에 따라 순회하며 적극행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ㆍ군뿐만 아니라 지방공기업(공사ㆍ공단) 직원까지 함께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도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도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찾아가는 적극행정 교육의 주요내용은 적극행정의 유형과 적극행정 지원제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유, 소극행정 유형 등이다. 도정혁신추진단에서는 적극행정 교육에 앞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우대 등 도의 적극행정 추진방향을 안내 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적극행정의 개념부터 관행혁신, 협업조정, 적극적 제도개선 및 법률의 적극적 해석 등 4가지 유형을 살펴보고, 주요 중앙부처 및 경남도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시ㆍ군 공무원들이 소극행정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소극행정의 개념과 업무해태, 탁상행정, 적당편의, 관중심행정 등 4가지 유형을 살펴보고, 소극행정으로 징계를 받은 주요 사례 학습을 통해 소극행정을 예방하고자 한다.

김상원 경남도 도정혁신추진단장은 “올해는 적극행정 추진 2년차를 맞이해 도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찾아가는 적극행정 교육을 통해 스스로 현장의 문제를 찾아서 창의적 해법을 도출하는 적극행정이 조직문화로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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