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군의 지역발전 핵심모델인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이 지역주민과 참여기관, 단체 등의 협력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은 23일과 24일 양일간에 걸쳐 사업 참여 신청 기관 및 단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신활력플러스 액션그룹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임실행복나눔센터에서 4개 분과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추진 방향 및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액션그룹은 공동체, 먹거리, 체험관광, 프리마켓 등 4개 분과로 구성되었으며, 사회적경제조직, 마을공동체, 유통·판매 조직 등 37개 기관 및 단체와 일반 지역주민이 참가 의향서를 제출해 추진되고 있다.

액션그룹은 사업을 주도하는 지역의 주체로서 공동체 아카데미를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목표 수립, 공동체활동 프로그램 추진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2022년까지 4년간 추진되는 이 사업은 기본 및 시행계획을 8월까지 수립, 총 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신활력플러스사업 성과의 핵심은, 액션그룹별 당면한 지역의 현안에 대하여 스스로 진단하고 해법을 만들어 가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 지역의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하여 치즈산업, 지역개발사업 등 지역산업의 고도화와 인적자원 발굴을 통한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등 지역의 자립발전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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