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진안 고봉석 기자] 진안군이 아토피ㆍ천식 안심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존감 향상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존감 향상 힐링 프로그램은 아토피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으로 인하여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겪는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자아개념이 형성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안중앙초등학교 1학년,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월, 화요일 8회에 걸쳐 7월 14일까지 운영된다.

전문심리상담교사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탐색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습득함으로써 스스로를 이해하고 나와 친구, 모두가 소중한 사람임을 인식하기 위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역할극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된다.

현재 진안군은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2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임옥 보건소장은 “우리가족 심리공감프로그램 및 아토피를 이기는 아이밥, 면역력을 키우는 환경관리 등 양질의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환아 및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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