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가 장마철 와이퍼 관리를 위한 팁을 공개했다. [보쉬]
보쉬가 장마철 와이퍼 관리를 위한 팁을 공개했다. [보쉬]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국내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가 22일 장마철을 대비해 차량 안전 관리 캠페인으로 선명한 시야 확보 및 안전한 운행을 위한 와이퍼 관리 팁을 공개했다.

와이퍼는 크게 일반 와이퍼, 하이브리드 와이퍼, 플랫 와이퍼로 구분되며, 이 가운데 플랫 와이퍼는 우수한 와이핑 품질, 소음, 내구성 면에서 탁월한 성능으로 호평 받고 있다. 특히 보쉬의 플랫 와이퍼는 브라켓을 사용하지 않는 일체형 구조로 와이퍼 전체에 균일한 누름압을 유지시키고 빗물이나 눈을 완벽하게 제거하며 겨울철에는 결빙도 방지해준다. 

보쉬에 따르면 고속주행 시 윈드 스포일러 기능으로 선명한 시야를 보장하는 플랫 와이퍼는 주행 중 소음과 떨림을 감소시킨다. 또 특수 코팅 기술로 코팅 효과를 지속 유지해 외부 온도, 염분 및 세제 등에 의한 고무 손상이 적고 내구성이 강해 긴 수명을 제공한다. 

플랫 와이퍼는 유럽 명차 대부분에 OE 제품으로 장착돼 있으며 틈과 구멍이 없는 일체형이므로 이물질이 잘 들어가지 않고, 세차 후에도 결빙 등이 적어, 공기 흐름에 전혀 방해받지 않는다. 날씨와 상관없이 사계절 내내 최상의 성능을 제공한다. 

와이퍼 관리 ‘팁’ 

보쉬가 밝히는 와이퍼 관리 팁 첫 번째는 운전자 본인 및 탑승객의 안전을 위해 와이퍼 선택 시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를 선택해야 한다. 와이퍼 생산을 위해 많은 시간 연구개발에 투자해온 업체라면 품질과 내구성, 수명을 철저하게 테스트해 다양한 기상 조건에서도 오랫동안 우수한 와이핑 성능을 제공할 수 있다.
 
두 번째, 발수 코팅은 와이퍼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흔한 오해 가운데 하나는 자동차 앞 유리가 발수 코팅되면 와이퍼를 자주 교체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하지만 보쉬 정비 전문가들은 “발수 코팅제가 고르지 않게 벗겨져 와이퍼 품질과 수명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며 “세차 시, 세차용 천에 발수 코팅제나 화학 물질이 첨가돼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세 번째, 정기적인 와이퍼 점검은 필수다. 대부분의 차량 부품과 마찬가지로 와이퍼도 사용하면서 그 재질의 화학적 구조에 영향을 주는 환경적 영향과 차량 유리의 오염 물질, 먼지, 나뭇잎, 벌레 얼룩 등으로 손상돼 유리 청결과 함께 정기적인 점검이 중요하다. 특히 덥고 습한 장마철이나 황사 때는 빠른 와이퍼 손상이 우려되므로 더 자주 점검하는 것을 제안한다.

네 번째, 와이퍼 사용 시 창에 생기는 줄이나 물자국 신호에 신경써야 한다. 이는 와이핑 불가 영역이 발생한 것으로 덜컥거리거나 흔들림이 있는 경우, 작동 시 소리가 나는 경우는 와이퍼를 교체해야 하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보쉬카서비스(BCS) 자동차 정비 전문가들은 초보 운전자들에게 “와이퍼의 성능을 계절이 바뀔 때 마다(약 3개월 주기) 확인하는 습관을 시작하라”며 “일반적으로 와이퍼는 6개월마다 점검 및 교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는 지속적으로 와이퍼 관리를 통한 안전 운행의 중요성을 알리고 손쉬운 와이퍼 셀프 장착법, 다양한 이벤트, 할인 혜택 등 보쉬의 와이퍼 제품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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