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피서지 주변 공중화장실·숙박업소·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사전 불법카메라 일제점검(6. 29.~7. 5.)
- 경찰, 지차제, 여성단체, 시민 참여 합동점검반 운영...불법촬영을 비롯한 디지털 성범죄 근절 분위기 확산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경찰청(청장 진정무)은 도내 26개 해수욕장이 7월 1일 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하는 등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주요 피서지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촬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일주일간 불법카메라 일제 점검에 나선다

불법카메라 점검 장면
불법카메라 점검 장면

이번 점검은 해수욕장, 워터파크 등 많은 인파가 몰리는 주요 피서지 주변의 공중화장실·숙박업소·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위주로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일제 점검에서는 경찰과 자체단체 중심의 점검반을 조정해 시민‧사회단체, 학생 등 다양한 시민과 함께하는 합동점검반 운영으로 불법 촬영의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등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한 도민의 동참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불법카메라 점검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각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문의하거나 경찰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참여 할 수 있다.

진정무 경남지방경찰청장은 “디지털성범죄 근절 등 여성이 안전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경남경찰의 역량을 집중시켜 나갈 것이며, 도민들의 다양한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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