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활성화와 지역경제 위기해소에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
[일요서울ㅣ대전 최미자 기자] 대전 중구는 서울에 본부를 두고 있는 한국재정정보원 교육센터가 7월 중 중구 선화동에 개소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재정정보원 교육센터는 70석 규모로 연간 1만4천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교육시설이다.
이로 인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원도심의 소상공인들은 물론 지역경제 위기를 해소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당부서 직원들은 교육센터의 장소 선정을 위해 그동안 체계적으로 관리해 놓은 공실자료를 활용, 정보원 직원들과 현장을 동행하며 교육센터 개소에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한편 중구는 충남도청 등 관공서의 타 지역으로 이전과 원도심 인구 유출로 인해 관내 공실이 급격히 증가해 지역상권이 위축된 상황이다.
이에 하나의 대안 책으로 매년 공실조사를 실시해 관내 기업유치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10여개의 기업을 유치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관내로 이전해오는 기업에게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다시 한 번 우리구로 이전 해 온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최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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