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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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잘츠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이 리그 10호골을 기록했다.

잘츠부르크가 25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2019~2020 분데스리가 29라운드 라피드 비엔나와의 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후반 17분 교체 투입된 황희찬은 페널티킥으로 팀의 7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 골은 황희찬이 시즌 리그에서 기록한 10번째 골로, 지난 22일 28라운드에서 10번째 도움을 올린 황희찬은 정규리그 '10골-10도움'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컵 대회 등을 통틀어 15골 20도움을 기록 중이다.

물오른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는 황희찬은 최근 빅리그 이적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잘츠부르크 구단 역시 황희찬과 재계약 불발 소식을 전하며 빅리그 행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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