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공주 최미자 기자] 국립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 자원과학연구소 주최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다양한 기관의 연사를 초청해 고부가가치 식육 HMR 제품 개발을 위한 첨단 기술 적용에 대한 주제로 올해 자원과학연구소 제1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심포지엄은 자원과학연구소 소장 김학연 교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숙명여자대 윤요한 교수의 축산식품에 대한 동물실험과 한국식품연구원 이희영 박사의 건조숙성육의 품질지표 발굴, 충남대 정사무엘 교수의 플라즈마를 이용한 천연 아질산 소재, 경북대 최영민 교수의 근육의 구조와 성상의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25일 마지막 날에는 공주대 박사과정 박신영, 석사과정 이솔희, 이정아의 Young scientist의 연구 발표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국내 산업이 전반적으로 배달문화와 가정 간편 식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현재 상황에 맞추어 중요하게 대두되는 HMR(가정간편식) 제품에 대한 현황와 앞으로의 트랜드를 설명하고 학생들의 취업·창업 등과 연계해 궁금증을 해결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여러 분야에 전문가들은 발표 후 많은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수요자 맞춤형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숙성육의 품질 및 안전지표 개발 연구을 발표한 한국식품연구원의 이희영 박사는 숙성육의 고부가가치에 대한 중요성과 아직 개발되지 않은 숙성육의 안전성에 대한 주제로 발표했다.

이희영 한국식품연구원 박사는 “건조숙성기술의 안정적인 정착을 통해 식육의 고부가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다”며 “축산식품 개발 분야에 미래에 주역인 우리 대학생들이 노력해주길 바라고, 축산·식품 전공 학생들의 역량 향상을 통해 축산업 발전에 큰 발돋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