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생산 농특산물 품질 보증제로 소비자 신뢰 구축

[일요서울ㅣ신안 조광태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5일 상반기 농·수·특산물 품질보증 심의 위원회를 개최 하여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14개 업체 17개 품목에 대하여 품질보증 품목으로 선정하였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보전지역인 신안군 농수특산물 품질보증은 각 분야별 실무위원회(농·수산물)에서 신청을 받으면 생산자에 대한 품질관리 수준, 대외 신용도, 차별화, 수익성 등 종합적인 평가를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실시하고 품질보증위원회에 제출을 하면 각 분야별 외부 전문가들의 최종 심의를 거쳐 신안군 농수특산물로써 대외적으로 손색이 없다고 인정될 때 최종적으로 품질 보증서를 교부 하게 된다.

이번에 품질보증을 받은 제품은 최근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각 광을 받고있는 유기농 새싹보리와 함초분말, 땅콩, 잡곡류 등이다.

품질 보증 기간은 2년 이며 인증 만료전 재인증 신청을 할 수 있다. 보증제품에 대해서는 포장재 디자인 개발 및 포장재 제작비를 지원하고, 대외적으로 홍보ㆍ마케팅을 추진 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신안군의 농수특산물 품질보증 품목은 수산물 5개업체 12품목을 비롯한 38개업체 52품목이 선정 되어 있으며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인 신안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특산물을 신안군수가 직접 품질 보증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경쟁력 향상으로 군민 소득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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