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 장평면에서 희마가득 우체통 지원을 기념하며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남 장흥군 장평면에서 희마가득 우체통 지원을 기념하며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일요서울ㅣ장흥 김도형 기자] 전남 장흥군 장평면에서는 지난 25일 ‘2020 희망가득 우체통’사업을 통해 접수된 사연 중 생활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하여 TV와 선풍기를 전달했다.

대상 가구에 대해서는 방충망 교체사업과도 연계해 주거환경 개선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장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회가 주축이 되고, 장평면 복지기동대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자원봉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도움을 받은 할머니는 “혼자 살아 적적했는데 TV도 놔주고, 무더위로 고생했는데 선풍기도 놔주니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병욱 장평면장은 “2020 희망가득 우체통 사업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적극적인 사연신청을 통해 장평면의 이웃사랑이 실천될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여 같이 참여하는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 장평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월 26일부터 ‘2020 희망가득 우체통’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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