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군의 남녀노소를 모두 챙기는 코로나 정책이 군민들의 큰 호응 속에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군은 최근 지역 청년들을 위한 코로나 지원정책을 속속 내놓으면서 청년사업장에 활기를 불어놓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먼저 군은 청년사업장과 시간제 근로 청년의 신규 고용 촉진을 위해 5개소의 청년사업장을 모집·선정 완료, 4개월간 인건비를 지원한다. 

단기근로·아르바이트 중에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생생지원금 대상자를 선정하여 7월부터 3달간 임실사랑상품권 1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실직 청년 15명을 추가로 지원하기 위해 신청자격을 완화하여 7월 12일 24:00 까지 2차 온라인 접수를 진행한다.
 
아울러 청·중장년들의 취업 촉진을 위하여 추가로 채용하는 업체에 인원 및 지원금을 상향 조정해 추진할 계획으로 7월 중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공공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하여 취업취약계층, 휴·폐업자 등 170여명에게 최대 5개월간 공공기관의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여 공공업무 지원, 환경 지킴이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임실군민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임실발 재난지원금을 직접 신청하고 배달하는 시스템을 도입, 완료했으며 코로나 초기에는 전 군민 마스크 무상제공으로 화제를 모았다.

심 민 군수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청년들을 위한 핀셋지원을 통해 청년사업장과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단기근로·아르바이트 중에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을 배려한 맞춤형 지원이 어려움에 처한 청년들에게 다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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