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6·25전쟁 70주년 기념 상기행사와 함께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공군 제1전투비행단)
▲26일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6·25전쟁 70주년 기념 상기행사와 함께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공군 제1전투비행단)

[일요서울ㅣ광주 안애영 기자]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은 26일 6·25전쟁 70주년 기념 상기행사와 함께 시상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 참전용사의 희생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숭고한 뜻을 기억하기 위해 계획됐다.

1전비 장병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께 대한 묵념을 올리고, 6·25 전사 보고를 통해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1전비는 통합방위 유공 국무총리 표창과 코로나19 방역활동 감사패 수여식, 제206전투비행대대(이하 206대대) 9만 시간 무사고 비행 안전 시상식을 통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영공수호의 임무완수를 다짐했다.

1전비는 ’19년 통합방위작전계획 발전과 실전적 합동훈련 시행의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통합방위 유공 국무총리 부대표창을 수여받았다. 공군에서는 13년 만에 1전비가 통합방위 유공 표창을 수상함으로써 공군과 1전비의 굳건한 방위태세를 입증했다.

아울러, 1전비는 코로나19 방역활동 유공 광주광역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1전비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방역활동을 적극 시행하였으며, 개학을 앞둔 지역 학생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학교 방역에도 앞장서왔다.

또한, 1전비 206대대는 1992년 1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약 28년에 걸쳐 9만 시간 무사고 안전 비행의 금자탑을 쌓은 공로로 참모총장 부대표창을 수여받았다.

이날 부대를 대표하여 통합방위 유공 부대표창을 수여받은 1전비 기지방호전대장 조성혁 대령(진)(공사 46기)은 “6·25전쟁 70주년을 상기하는 뜻깊은 자리에서 통합방위 유공의 영광을 안게 되어 기쁘다”며 “국가가 위기상황일 때,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억하며 완벽한 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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