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지역 복지관과 25일 자활근로자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 좌로부터 박보리 가정종합사회복지관장 / 이은주 북구지역자활센터장 / 최태곤 DGB상무 / 권명수 산격종합사회복지관장 / 박미애 선린종합사회복지관장
DGB금융그룹은 지역 복지관과 25일 자활근로자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 좌로부터 박보리 가정종합사회복지관장 / 이은주 북구지역자활센터장 / 최태곤 DGB상무 / 권명수 산격종합사회복지관장 / 박미애 선린종합사회복지관장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지난 25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지역 자활 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크린케어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지역 자활 근로자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 복지관이 살피는 취약 주거계층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당일 협약식에는 지역 복지관인 대구북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은주)·가정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보리)·산격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명수)·선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미애)이 참석했다.

‘크린케어 사업’ 협약을 통해 10여명의 지역 자활근로자가 일자리를 얻게 되었고, 이들은 지역 복지관에서 추천한 주거환경이 취약한 300여 가구에 청소, 소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DGB사회공헌재단과 지역 복지관이 협업해 실시하는 이 사업은 2019 DGB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DGB사회공헌재단 주관·DGB금융그룹 후원)에서 우수상에 선정된 대구북구지역자활센터의 제안 사업이다.

DGB사회공헌재단에서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며, 취약계층 사업을 실시하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식을 후원하는 업계 관계자들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사업이라는 것이 뜻깊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DGB금융그룹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활동에 타격을 입은 지역 자활근로자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초 자활근로자에게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2만개를 지원하고,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1천 5백만원을 후원하는 등 지역 자활근로자와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 및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프리카’로 언급되는 지역 여름나기를 위해 대구 지역민들에게 얼음 생수를 제공하는 ‘대프리카 오아시수(水)’ 활동 역시 지역 자활근로자들의 일자리 창출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상황 중에 더 나은 지역을 위해 힘써주시는 자활근로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면서 “DG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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