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공원 및 보행자도로 환경개선사업 완료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공원 및 보행자도로 환경개선사업 완료

[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 일산서구는 주엽동 공원 및 보행자도로 내 녹지대의 토사유출을 방지하고 친환경적인 녹색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엽동 공원 및 보행자도로는 기존 녹지대에 노후 된 잔디 보호울타리와 부족한 하부식생으로 인해 토사유출이 잦아 공원과 보행자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정비 요구가 있었다.

이에 따라 구에서는 녹지 공간 하부층은 흰말채 나무. 조팝나무, 영산홍 등 다채로운 관목을 식재하고, 상부층은 기존 식재된 수목에 추가로 이식한 수목을 더해 그늘막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해 공원과 보행자도로가 시민들의 쉼터로 이용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의 경계석과 잔디 보호울타리를 제거한 후 자연친화적인 현무암 경계석을 20cm 정도 높게 다시 설치했으며, 주엽동 9번지 보행자도로에는 보행자도로와 자전거도로 사이 중앙화단을 만들고 초화 식재 및 LED등을 결합한 연식의자를 설치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보행자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산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바쁜 일상 속 시민들에게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녹색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관내 공원 및 보행자도로 내 녹지대 토사유출방지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아름답고 쾌적한 조경 공간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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