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부터 운항 시작! 영호남 지역 강원도 접근성 획기적 개선

[일요서울|춘천 강동기 기자] 티웨이항공이 지방 주요 도시와 강원도 양양을 잇는 국내선 확대를 시작했다.

티웨이항공은 6월 26일부터 △김포-광주 △광주-양양 △부산-양양 3개 노선을 동시에 취항하며, 국내선 하늘길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지난해까지 △김포, 광주, 대구-제주 3개 노선을 운영하던 티웨이항공은 최근 △김포-부산 △청주-제주 노선을 확대했으며, 이번 신규 노선 취항으로 총 8개의 독보적인 국내 노선 운영을 통해 최북단에서 최남단까지 이어지는 대한민국 하늘길을 대부분 운항하게 되었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26일 오전 강원도 양양국제공항에서 우병렬 강원도 경제부지사, 윤덕규 양양군 부군수, 고제철 양양군의회 의장, 최병순 양양공항지사장과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김석완 전략마케팅담당 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양국제공항 국내선 취항식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우병렬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티웨이항공의 이번 취항으로 강원도를 방문하는 타 지역 여행객들의 방문이 더욱 많아져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강원도 지역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티웨이항공 정홍근 대표는 “이번 양양노선 취항을 위해 노력해주신 강원도청과 양양군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강원도와 영호남을 새롭게 잇게 된 하늘길을 통해 많은 고객들의 여행편의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 대표는 "김포-광주 노선도 26일부터 새롭게 취항해 수도권에서 나주, 여수, 목포, 완도 등 전라남도와 우리나라의 대표 섬 지역 관광 및 비즈니스 이용 고객들의 교통 편의도 함께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강원도 영동 지역은 강릉고속도로와 KTX 강릉선 개통으로 수도권에서의 교통편의는 크게 개선됐으나, 남쪽 지역에서는 아직까지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편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강원도 지역은 동해안의 깨끗한 청정지역으로의 여행방문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곳으로 특히 양양은 동해바다 서핑과 설악산, 강릉 등 인기 여행지가 많은 곳이다.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확인 및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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