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수가능 및 지반침하 취약시설(23개소), 고압가스 시설(35개소), 액화석유가스 시설(12개소)등
- 위험요소를 사전에 없애고 중요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의거 행정조치를 할 예정

계양구, 지역경제과로 연락하여 반드시 안전조치를 받은 후 사용하여 주기를 당부
계양구, 지역경제과로 연락하여 반드시 안전조치를 받은 후 사용하여 주기를 당부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시 계양구가 우기철을 맞아 관내 주요 가스사용시설에 대해 안전관리 강화와 가스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2020년 7월 1일부터 7월 24일까지 인천도시가스(주)와 합동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침수가능 및 지반침하 취약시설(23개소), 고압가스 시설(35개소), 액화석유가스 시설(12개소)등 총 70개소에 대하여 실시하게 되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시설물관리자의 자체점검 중심으로 진행한다.

중점 점검 확인 사항은 ▲ 가스차단기, 경보기 등의 정상작동 여부 ▲ 가스밸브 노후 및 가스 누출 여부 ▲ 배관매설 및 고정 상태 ▲ 시설 및 기술기준 준수여부 ▲ 안전관리자 근무실태 ▲ 지반 침하 및 기타 위해요인 존치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하여 위험요소를 사전에 없애고 중요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의거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우기철을 맞아 각 가정 및 업소에서는 가스가 누출되지 않는지 비눗물 등으로 점검하고, 사용하고 있는 가스시설이 각 부품 간 연결부분이 잘 조여졌는지 살펴보고, 오래된 시설은 가스누출에 대비해 미리 교체해 주어야 한다.”고 하였으며, “집중호우로 물에 잠겼던 LP가스 용기에 부착된 밸브를 돌릴 경우, 용기 내 고무패킹 파열로 인한 호스 이탈이나 가스 방출로 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점검을 받은 후 사용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물에 젖었던 가스보일러를 점검받지 않고 전원플러그를 꽂으면, 보일러 내부부품의 발화로 가스사고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보일러사의 A/S를 받고 사용하여야 한다.”고 조언하였다.

아울러, 각 가정(업소)에서 가스 누출, 배관 비틀림 등 이상 징후 발견 시 가스안전공사 인천지역본부, 인천도시가스(주), 계양구 지역경제과로 연락하여 반드시 안전조치를 받은 후 사용하여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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