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20일, 27일, 혁신유치원 아카데미 온라인으로 열어, 50여 명 혁신유치원 교원 참여
민주적 문화,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혁신유치원 운영 방향에 대한 현장 토론 등으로 진행
혁신유치원 운영 협의체 구성, 어울림 학습공동체 리더 직무연수 운영 등 현장 의견 수렴해 정책 반영
혁신교육 전문역량 강화, 유치원 현장 의견 청취로 모두가 행복한 유치원 교육 실현 노력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6일, 20일, 27일 3차례에 걸쳐 혁신유치원 아카데미를 열고 혁신유치원 발전 방안 마련에 나섰다.

혁신유치원은 윤리적 생활공동체와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해 창의적 교육과정을 실현하는 미래지향적 유치원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으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에는 혁신유치원 교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혁신유치원 아카데미에서는 민주적 유치원 문화조성 방안,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공감을 통한 협력 방안, 교육구성원의 자발적인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방안, 유아의 행복을 위한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방안, 유아교육 혁신 실현 방안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이 제시됐다.

도교육청은 혁신유치원 운영 지원 협의체 구성,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지원 강화, 어울림 학습 공동체 리더 직무연수 운영, 학부모 인식 개선과 교육주체화 방안 마련 등에 유치원 현장 의견을 반영해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류시석 유아교육과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혁신유치원 운영 가치를 공유하고 혁신교육 전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였다”며, “도교육청은 유치원 현장 의견을 수렴해 모두가 만족하는 유치원 교육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20년부터 공립 19개원, 사립 13개원 등 총 32개 혁신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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