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는 29일 돌봄 관련 민간 전문가와 아동 보호자 대표 등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전주시 기초돌봄협의회’ 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교의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야호다함께돌봄센터의 운영상황을 공유했다.

평화동과 반월동에 위치한 야호다함께돌봄센터는 지난해부터 30여 명의 초등학생에게 독서지도와 놀이, 체험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협의회는 또 각종 돌봄사업들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설치될 야호다함께돌봄센터의 명칭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또한 돌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의회의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야호다함께돌봄센터를 호반베르디움더클래스Ⅱ3차아파트(혁신동), 골든팰리스휴먼시아아파트(효자4동), LH세븐팰리스아파트(효자4동), △삼천주공4·5단지아파트(삼천3동), 하가제일오투그란데아파트(덕진동) 등 총 5개소에 설치키로 했으며 오는 2022년까지 23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신명애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각계 기관의 전문가들과 함께 초등돌봄 사업들에 대해 서로 협력하고 연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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