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완주 고봉석 기자] 완주군이 코로나19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청년 사업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청년사업장 시간제 인력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26일 참여 기업으로 선정된 청년 사업주 18명과 지원협약을 맺고, 아르바이트생으로 완주군 청년 25명(▲삼례 4명 ▲봉동 7명 ▲용진 2명 ▲이서 7명 ▲소양 1명 ▲고산 2명 등)을 신규 채용할 계획을 확인했다.

29일부터 7월 15일까지 참여청년을 모집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완주군에 거주하거나, 채용 후 10일 내 완주군으로 전입이 예정된 청년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지만 친인척 등 사업주와 밀접한 관계자나, 다른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은 참여대상에서 제외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경험과 경영능력이 부족한 청년사업장과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장기화되는 코로나19에 대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청년사업장 시간제 인력지원사업은 완주군 내 영업장을 둔 청년 사업장이 완주군 청년을 신규로 채용하면 군이 매월 200만원 한도로 인건비의 80%를 최대 4개월동안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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