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벨 호출로 경찰서 협업 체제 구축

[일요서울ㅣ사천 이형균 기자] 경남 사천시는 지난 29일, 시청 민원실에서 민원인 응대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에 대응하는 모의 훈련을 가졌다.

사천시는 지난 29일, 시청 민원실에서 민원인 응대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에 대응하는 모의 훈련을 가졌다.
사천시는 지난 29일, 시청 민원실에서 민원인 응대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비상상황에 대응하는 모의 훈련을 가졌다.

이번 훈련은 최근 도내 여러 시군에서 발생한 공무원 폭언, 폭행 등 악성민원으로 위협받고 있는 민원 공무원 안전 확보 방안에서 예기치 못한 비상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행정안전부 민원대응 매뉴얼에 따라 사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도모하는 훈련이었다.

특히, 경찰서와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및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설치한 비상벨을 통해 사건발생 시 경찰서 출동여부를 확인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5분 이내에 도착한 경찰관이 민원인을 진정시켜 마무리 하는 것으로 모의훈련을 마쳤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악성민원에 대해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고 비상벨을 통해 경찰과 바로 연결되는 것을 확인하니까 안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비상훈련뿐만 아니라 CCTV, 녹음전화 설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민원공무원을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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