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 스튜디오가?”
전문 촬영 장비, 방음 시설, 라이브 스트리밍 시스템 등 전문 촬영 시설 완비한 ‘갤러리아 스튜디오’ 눈길
셀프사진관, 셀프 사진 촬영 후 인화까지 가능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이 갤러리아 스튜디오를 활용한 셀프사진관 촬영 상품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월 오픈 한 갤러리아 광교는 12층에 전문 촬영 장비와 방음 시설, 라이브 스트리밍 시스템 등을 갖춘 ‘미디어 스튜디오’와 촬영 전용 시설인 ‘컨셉 스튜디오’를 함께 만들었다.

컨셉스튜디오는 가구와 소품, 조명 등을 활용해 두 가지의 컨셉을 구현한 곳이다.

컨셉 스튜디오에서는 영상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 판매 상품의 촬영이나 프로필 사진, 우정 사진 등의 촬영도 가능하다.

이 공간을 활용하여 스스로 촬영하고 사진 인화까지 가능한 셀프사진관 촬영 상품을 출시한 것이다.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예약한 후 방문하면 30분 동안 셀프 촬영을 진행할 수 있다.

기본 이용 금액 50,000원에 모든 사진 원본 파일을 제공 받을 수 있고, 원하는 사진 2컷을 인화할 수 있다.

미디어스튜디오는 촬영실, 편집실, 파우더 룸 등 영상 제작을 위한 전문 공간으로 구성했다.

미디어 스튜디오는 4K 영상 촬영이 가능한 DSLR 카메라 및 고성능 렌즈, 지속광 및 순간광 노출을 위한 조명들과 여러 가지 색상의 배경지, 카메라 미니 크레인(지미집) 등 수천 만원 상당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갤러리아 광교는 갤러리아 스튜디오 공간을 활용하여 문화센터 1:1 강좌도 진행하고 있다. 영상 편집 및 촬영 기술을 수강생 수준별 맞춤 형태로 배울 수 있다.

(어도비 프리미어, 파이널 컷 등) 수강신청 문의는 갤러리아 광교 문화센터 또는 갤러리아 광교 인스타그램으로 문의하면 된다.

미디어 스튜디오와 컨셉 스튜디오는 문화센터 프로그램이 진행되지 않는 시간에는 일반 고객을 위한 대여 공간으로 운영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예약제로 운영되며 기본 2시간부터 예약 가능하며 대여 가격은 1시간 기준 각 25,000원이다.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 할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3월 2일(월) 오픈 직후 한 주 만에 3,000여명이 다녀갔을 정도로 스튜디오에 대한 반응이 좋다”라면서, “가족이 함께 방문하여 셀프 가족사진 촬영을 하는 경우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

한편 갤러리아 광교 문화센터에서는 영상 크리에이터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주목 받는 라이프스타일 메이커들이 제안하는 책과 오브제 등을 전시하고 대담을 나누는 심야책방,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들과 함께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그레이트 시리즈, 미술사, 문학, 건축 석학들의 시리즈 강연 프로그램, 프리미엄 인문 아카데미 등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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