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KDB생명 매각 우선 협상 대상자로 JC파트너스를 선정하고, 빠른 매각 절차 진행을 예고했다. [일요서울]
산업은행이 KDB생명 매각 우선 협상 대상자로 JC파트너스를 선정하고, 빠른 매각 절차 진행을 예고했다. [일요서울]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산업은행이 지난달 30일 KDB생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JC파트너스를 선정하고 SPA 등 매각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JC파트너스는 지난 2월 예비입찰에 참여하여 매수실사 등을 완료했고, 이어 지난달 22일 마감된 최종 입찰에 단독 참여했다.

KDB생명PEF(케이디비칸서스밸류PEF)는 투자심의위원회에서 최종입찰자의 적격성, 매각성사 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동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업계에 따르면 JC파트너스는 지난 예비 입찰 이후 KDB생명 기업실사를 마치고 인수자금 모집을 위한 펀드레이징 작업을 진행 해왔다. 

아울러 업계에서는 JC파트너스의 펀드레이징 진행을 두고 산은 등과 거래 내용에 대한 개괄적인 협의점을 찾은 것으로 보고 있다. 

SPA(주식매매계약) 협상 등 후속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산업은행은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의해 투자자모집 등 신속한 진행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매각이 종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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