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상생행보를 이어간다. 협력사 직원들과 함께 하는 동반성장몰을 오픈했다. [이창환 기자]
한화가 상생행보를 이어간다. 협력사 직원들과 함께 하는 동반성장몰을 오픈했다. [이창환 기자]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한화가 1일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중소기업 제품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동반성장몰’을 오픈하며 상생행보를 강화에 나선다. 

한화에 따르면 동반성장몰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중소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돕고자 2018년 출범한 상생형 쇼핑 사이트로, 가전‧생활용품‧패션‧식품 등 40여개 카테고리, 약 4만 여개 중소기업 제품을 거품 없는 가격에 제공한다. 임직원 복지를 위해 동반성장몰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자사 전용으로 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다.

한화 관계자에 따르면 동반성장몰을 개설하기 위해 지난달 12일 중소기업유통센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사이트 이용 대상을 자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직원으로도 확대함으로써, 협력사의 직원 복지 향상에도 보탬을 줄 수 있게 됐다.

한화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이용자 전원에게 할인 쿠폰을 발급, 중소기업 제품 구매를 장려하는 동시에 우수 협력사에는 쇼핑몰 전용 포인트를 제공해 동반성장몰을 활성화하면서 적극적인 상생활동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화는 최근 상생펀드 규모를 510억 원으로 확대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한 바 있다. 또한 대금 전액 현금 지급, 복리후생 지원 등 다양한 상생제도를 운영하며 ‘함께, 멀리’의 동반성장 가치를 실천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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