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지난달 24일 실시한 `참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발표회를 통해 올해 사업을 추진할 10개 마을을 선정했다고 같은 달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은 주문진읍 장덕2리(복사꽃마을 움직이는 이야기 박물관 조성), 사천면 사기막리(마을설화를 바탕으로 한 문화체계), 성산면 어흘리(삼포암 복원사업), 사천면 판교리(운양 행복플러스 학교만들기), 성산면 송암리(고청제 신주를 모태로 한 술익는 마을 만들기) 등이다.

또 연곡면 삼산1리(파랑이 흐르는 마을숲 가꾸기), 구정면 덕현리(옹기가마터 복원을 통한 문화관광마을 조성), 초당동주민자치위원회(아름다운 초당마을 행복이 보인다), 강동면 산성우2리(명주산성 복원되다), 강남동주민자치위원회(장현저수지 주변 쉼터조성 및 포토존 설치) 등도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마을에는 각각 2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참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은 마을환경정비 및 지역공동체 복원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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