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송승진 기자] 오는 7월 5일 결혼을 앞둔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혜림이 팬들에게 감사의 손편지를 전했다.

혜림은 1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직접 글을 쓴 손편지 사진과 함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손편지에서 혜림은 "이미 많은 분들께서 알고 계시지만, 여러분께 정식으로 말씀드리고 싶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어 편지를 쓰게 됐다."라고 인사말을 전하면서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나 다가오는 7월 5일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모두가 힘든 시기에 결혼 소식을 전해드려 조심스럽지만, 행복한 결혼 생활과 더불어 방송인 우혜림으로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테니 지켜봐달라”라며 "언제나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원더풀의 사랑의 열매를 먹고 예쁘게 잘 살겠다."라고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7월 5일 결혼 소식을 알린 '혜림'은 지난 3월, 예비신랑 신민철과 7년 열애 사실을 밝히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후 두 사람은  MBC 리얼 연애 예능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합류해 첫 만남부터 오랜 기간 연애를 이어온 비하인드 스토리와 결혼준비 과정을 방송에 담으며 장수 커플로 등극했다.

========== 이하 혜림 손편지 전문 ==========

안녕하세요. 우혜림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께서 알고 계시지만, 여러분께 정식으로 말씀드리고 싶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어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나 다가오는 7월 5일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축복과 응원 속에 행복한 결혼식을 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모두가 힘드신 시기에 결혼 소식을 전해드려 조심스럽지만, 행복한 결혼 생활과 더불어 방송인 우혜림으로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세요~

여러분! 언제나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원더풀의 사랑의 열매를 먹고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

우혜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