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전면 효곡리 효죽·논곡 마을과 수평리 상만·중평·하만 마을 운영 위원
- 치매환자가 살던 마을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편안한 일상 생활 지속가능

구례군,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회의 개최 현장
구례군,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회의 개최 현장

[일요서울ㅣ구례 강경구 기자] 전남 구례군(구례군수)은 지난 29일 간전면사무소에서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치매안심마을 운영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2020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된 간전면 효곡리 효죽·논곡 마을, 수평리 상만·중평·하만 마을의 운영위원회 위원과 치매안심센터 관계가자 모인 가운데 진행했다. 운영위원회 위원은 간전면 5개 마을의 이장과 부녀회장, 노인회장, 청년회장, 간전면 맞춤형복지팀장, 간전효곡보건진료소 소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치매안심마을 사업은 치매환자가 살던 마을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편안한 일상생활을 하며 지낼 수 있는 치매 친화적 마을 공동체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0년에는 마을 거점 치매쉼터 운영, 치매가족 자조모임, 치매가족 힐링데이 운영, 치매인식개선 교육, 치매극복선도 학교 지정, 치매가구 가스자동잠금장치 보급, 치매파트너 양성, 치매극복 홍보 캠페인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 사업 추진에 있어서 마을의 사정을 잘 아는 운영위원회의 역할이 매주 중요하여 사업시작 전에 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통해 주민 간 유대관계가 향상되고, 지역공동체 돌봄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치매에 대한 상담은 구례군 치매안심센터, 또는 치매상담콜을 통해 24시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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