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풍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 등 주민 건의사항 총 15건 의견 수렴 반영
- 지금까지 총 1,851명 시민 방문, 1,024건 다양한 민원과 시정발전 건의...

6월 중 광양 해피데이 운영 현장
6월 중 광양 해피데이 운영 현장

[일요서울ㅣ광양 강경구 기자] 전남 광양시는 지난 6월 30일 문병한 안전도시국장 주재로 6월 중 ‘광양 해피데이’를 개최하고, 시민들 가까이 다가가 발전과 개선을 희망하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고 밝혔다.

시가 마련한 ‘광양 해피데이’는 시민 누구나 시장(부시장, 국장)을 만나 시정에 대한 의견들을 자유롭게 이야기함으로써 고충 해소와 함께 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열리고 있다.

이번 해피데이는 총 11팀 29명의 시민이 방문해 세풍산단 진입도로 개설공사와 관련한 주민 건의사항과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외국인 명상 스테이 제안, 보상관련 요구 등 총 15건을 건의했다.

문병한 안전도시국장은 “추진 가능한 사업은 관계 부서의 검토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하겠다”며, “당장 추진이 어려운 건의사항은 민원인의 입장에서 대안을 강구하고 추진 사항을 민원인에게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임대료 계약 관련한 락희호텔 분양자들과 광양제철고 일반고 전환 추진 관련한 학부모들과의 면담에서 민원인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시가 직접적으로 개입할 수 없는 입장임을 얘기하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현장에 직접 나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하지만 미처 발길이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어 누구나 찾아와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광양 해피데이’의 취지이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잘못된 점은 개선하고, 고충사항은 신속히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대표 시민 소통 시책인 ‘광양 해피데이’는 지금까지 총 1,851명의 시민이 방문해 1,024건의 다양한 민원사항과 시정발전 제안사항을 건의했으며 시민들의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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