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개장식 , 개장식 당일 무료시승 행사 진행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 개장식.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 개장식.

[일요서울ㅣ울진 이성열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이 1일 울진의 랜드 마크가 될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 개장식을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개장식은 코로나19 생활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발열체크, 손소독, 캐빈 방역 등 철저한 방역 지침 속에 진행됐으며, 각 기관단체 및 주민 500여명이 참여, 사전공연 후 테이프 컷팅, 케이블카 무료시승 순으로 개최했다.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 개장.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 개장.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 설치사업은 군비 152억원을 투입해 총연장 715m에 최대높이 55m, 중간지주 2개소, 가이드지주 2개소와 상·하부 정류장과 프랑스 포마사의 일반캐빈 10대와 투명바닥으로 된 크리스탈캐빈 5대를 설치해 엑스포공원과 망양정을 잇는 하늘길을 드디어 열었다.

케이블카 탑승객들은 청정동해바다, 각종 동식물의 보고 왕피천과 관동팔경의 하나인 망양정, 가족나들이객의 휴식처인 엑스포공원을 동시에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오감만족 케이블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번 왕피천케이블카 개장으로 연간 50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왕피천 케이블카는 경북 동해안 최초 바다, 강, 산을 배경으로 운행되는 케이블카로 오늘 시승하는 분들은 그 아름다움을 가슴에 담아 울진군의 홍보 대사가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국립해양과학관과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등이 개장을 앞두고 있어 이제 울진은 체류형 관광도시로 한발 도약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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