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동아오츠카의 오로나민C는 오는 6일까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디지털 카드 게임 하스스톤의 신규 e스포츠 리그인 '오로나민C 하스스톤 히어로즈 챔피언십' 시즌1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동아오츠카는 이번 챔피언십 개최 준비에만 총 2년여의 시간을 쏟아 부으며 포카리스웨트의 스포츠 마케팅과 더불어 오로나민C의 e스포츠 마케팅으로 전 분야를 아우르는 스포츠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하스스톤을 즐기는 누구나 3명의 팀을 구성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6일 오후 11시59분까지 블리자드의 온라인 게임 플랫폼 배틀넷 앱의 하스스톤 탭에서 신청하면 된다.

OHHC는 7월부터 11월까지 총 2번의 시즌이 예정돼 있다. 총 상금은 5000만원이다. 이번 OHHC 시즌1 대회는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진행된다.

경기방식은 3대 3 팀단위 토너먼트로 라운드 승자가 다음 라운드에 이어 출전하는 방식의 연승전이다.한 시즌 당 각각 2번의 아마추어·프로매치가 예정돼 있으며 토너먼트를 통해 팀 포인트를 집계해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맞붙게 된다.각 시즌의 우승·준우승팀은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여 우승을 위한 승부를 펼치게 된다.

OHHC는 그랜드 파이널뿐만 아니라 프로매치, 플레이오프에서도 상금을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송대훈 동아오츠카 오로나민C 하스스톤 히어로즈 챔피언십 담당자는 "1020세대에게 영향력이 큰 e스포츠를 통해 오로나민C가 친숙한 이미지로 자리매김 하고자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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