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장 선별을 통한 직거래로, 농민의 소득 증대

경산시 용성농협 농산물 선별장 준공식.
경산시 용성농협 농산물 선별장 준공식.

[일요서울ㅣ경산 이성열 기자] 경산시 용성농업협동조합이 2일 경산시 용성면 당리리 165-4번지 일원에서 ‘용성농협 농산물 선별장’준공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선별장은 총 사업비 6.8억원(보조금 3, 자부담 3.8억원)을 투입하여 부지900㎡ 연면적 470.35㎡ 규모로 선별장, 저온저장고를 건립했으며, 5kg 이하 소포장 선별기를 새롭게 설치했다.

이번 ‘용성농협 농산물 선별장’건립으로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소포장 선별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됐으며,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거래 활성화로 농가소득이 증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리 지역의 주요 농산물인 복숭아의 일일 선별·포장·처리능력이 10톤에서 17.5톤으로 전년 대비 175%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용성농협 농산물 선별장의 일일최대 처리물량이 늘어나고 소포장 선별 시설로 인해 농가소득이 증가해 조합원들의 농산물 출하가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가 절실히 요구 되는 요즘, 이번 준공식이 용성농협의 새로운 도약과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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