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에 대한 구호품을 싣고 2019년 12월6일 파나마 운하 상공을 날아가고 있는 미 블랙호크 헬기. [뉴시스]
파나마에 대한 구호품을 싣고 2019년 12월6일 파나마 운하 상공을 날아가고 있는 미 블랙호크 헬기. [뉴시스]

[일요서울] 주한미군 블랙호크 헬기가 2일 오후 이촌한강공원에 불시착했다. 엔진결함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되는 가운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2분경 서울 용산구 이촌동 이촌한강공원 인근에서 블랙호크 헬기가 비상 착륙했다.

해당 헬기에는 5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비상 착륙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착륙 과정에서 한강공원 천막 1개동과 위성안테나 1개가 파손됐다.

사고 원인은 엔진 결함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주한미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뉴시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