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제작발표회 참석한 소녀시대 임윤아
소녀시대 임윤아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가수 윤아가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요즘 이효리와 함께 노래방을 방문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윤아와 이효리는 지난 1일 압구정 근처 노래방을 찾았다. 이 과정에서 이효리가 켠 라이브방송에서 두 사람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해당 방송은 약 2분 만에 종료됐지만, 이 상황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이에 이효리가 사과문을 올렸고, 윤아 역시 SNS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반성의 모습을 보였다.

윤아는 "먼저 저의 경솔했던 행동으로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반성합니다. 죄송합니다. 모두가 힘들어하고 조심해야 할 시기에 생각과 판단이 부족했습니다. 앞으로 신중하게 행동하도록 각별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계속해서 코로나19로 애쓰시는 의료진들과 국민들께 주의를 기울이지 못했던 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현재 노래방은 코로나19 전파 위험이 큰 까닭에 고위험시설로 분류돼 방역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다.

한편 윤아와 이효리는 지난 2018년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2'에 출연해 친분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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