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의원 총회 열어 회장 등 임원 선출, 이르면 7월 공식출범
- 이 회장 “어려운 농촌 목소리 반영과 농업인 권익 대변하겠다"

전남 담양군농업회의소 초대회장으로 이문태 전 담양군농민회장이 선출됐다.
전남 담양군농업회의소 초대회장으로 이문태 전 담양군농민회장이 선출됐다.

[일요서울ㅣ담양 강경구 기자] 전남 담양군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들의 권익을 대변할 대의기구인 (사)담양군 농업회의소의 초대 회장에 이문태 전 담양군농민회장이 선출됐다.

담양군 농업회의소는 지난달 30일 대의원 총회를 열어 회장을 비롯한 부회장과 이사 등 임원진과 감사를 선출했다.

이날 대의원 총회는 대의원을 비롯한 일반회원 등 주민도 참석하여 농업회의소의 성공적인 출범을 열망하는 지역의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졌다.

군 농업회의소를 이끌 초대 임원진으로는 ▲회장 이문태 ▲부회장 김금옥, 박민경, 박영수, ▲감사 설창현, 현병학 및 이사 30명으로 구성됐으며 담양군 농업회의소는 올 2월 대의원 선출을 시작으로 5개월간에 걸친 농업회의소 조직 구성을 마무리하여 7월 공식 출범을 눈앞에 두게 됐다.

한편 군 농업회의소는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회의소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래 3년이라는 오랜 준비기간을 걸쳐 회원 수 1천명이 넘는 담양군의 최대 농민 조직으로 성장했으며 앞으로 상향식 농정을 추진하는 민관 협치 기구로써의 역할을 다 할 예정이다.

이날 회장으로 선출된 이문태 회장은 “농업회의소는 명실상부 농업계를 대표할 수 있는 농민의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며 “어려운 농촌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농업인의 권익을 대변할 수 있는 강한 농업회의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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