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종합민원실 폭언·폭행민원 대비 모의훈련 실시
공직자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른 비상상황 대처방안 숙지

[일요서울|춘천 강동기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7월 3일 17시 도청 별관1층 종합민원실에서 민원실공무원, 청원경찰, 춘천경찰서, 보안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원상담 중 발생하는 폭언·폭행하는 가상 상황속에서 신속하게 대응하는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이 갑자기 돌변해 민원공무원에게 폭언·폭행하고 위협하는 상황에서 매뉴얼대로 신속히 대처해 민원인과 직원을 보호하는 목적이 있다.

또한 예고없이 발생하는 비상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본인들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2차 피해를 막고 피해를 최소화 하는 훈련이다.

강원도는 “위험상황에서 비상벨을 눌러 강원지방경찰청으로 신고가 접수되면 춘천경찰서에서 신속히 현장 출동하여 폭력을 사용한 민원인을 제압”하는 것으로 비상상황의 신속한 대응, 민원인의 2차피해 예방, 효과적인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강원지방경찰청(112종합상황실)과 및 보안업체와 연계해 훈련을 실시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민원실의 비상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해 대응반의 역할분담에 따른 임무를 숙지함으로써 모두에게 안전한 민원실 근무환경 조성과 함께 도민이 만족하는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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