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유진 기자] 농협은행 영업점 직원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농협은행 역삼금융센터에서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센터 직원은 지난달 30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직원 3명이 연달아 확진자로 추가됐다.

이들 확진자 중 한명의 지인은 종로구 KT 근무자로 지난 2일 추가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서 농협 은행 관련 확진자는 5명으로 늘었다.

농협은 이 센터에 근무하는 직원 20여 명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고, 4명을 제외한 나머지 직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는 즉시 폐쇄돼 소독과 방역 절차를 거쳤고 오는 6일 영업을 재개한다.

농협은행 측은 “농협은행 역삼금융센터는 1층과 2층이 있는데 고객들이 많이 드나드는 1층이 아닌 기업금융을 담당하는 2층에서 4명의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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