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郡, SNS장터 입점농가 대상 유튜브 제작 교육

[일요서울ㅣ산청 이형균 기자] 경남 산청군이 SNS 장터인 카카오스토리채널 ‘산청군직거래장터’ 입점농가들을 대상으로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유튜브)’ 교육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1인 크리에이터 교육
산청군농업기술센터 1인 크리에이터 교육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처음으로 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촬영하고 만드는 유튜브 채널 ‘산청 농부들’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산청 농부들’ 채널 운영을 더욱 활성화 하는 한편 농업인들이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은 오는 8월 7일까지 매주 목ㆍ금요일 오후 6시부터 3시간 동안 전문가를 초청해 콘텐츠의 제작과 편집, 해시태그의 개념과 검색운영, 구독자 모으기 등으로 채워진다.

산청지역 농업인들의 유튜브 채널 ‘산청 농부들’은 ‘농부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농산물이 있는 채널’을 주제로 운영된다.

채널에 업로드 되는 영상은 농가에서 직접 촬영하고 편집한다. 농업인들의 생산과정은 물론 일상 등을 진솔하게 보여줌으로써 소비자와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경술 산청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군은 유튜브 뿐 아니라 SNS와 군 직영 온라인몰인 ‘산엔청쇼핑몰’ 등을 통해 활발한 온라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본격적인 온라인 유통을 시작한지 3년 6개월만에 매출 63억 원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전달하고 우리 지역 농업인들은 판로확대와 소득증대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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