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조회의를 통해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

[일요서울ㅣ통영 이형균 기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지난 2일, 육군 제39사단(사단장 박안수)과 해상경계 작전능력 향상을 위한 협조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 육군 제39사단과 해상경계 작전능력 향상을 위한 협조회의를 실시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 육군 제39사단과 해상경계 작전능력 향상을 위한 협조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서해안 밀입국 사건 발생과 관련해 남해, 사천, 통영, 거제 등 해상경계 작전능력 향상을 위해, 육군 제39사단장이 통영해경서에 방문해 지휘관급 회의로 이뤄졌다.

특히, 서해안 해상경계가 강화된 틈을 노려, 밀입국 등 불순세력이 남해안쪽으로 우회 침투 할 가능성을 대비해, 해양경찰 경비세력(파출소, 경비함정)과 육군 해안경계부대간 공조체계를 갖추는 것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육군 레이다기지에서 인지한 미식별 선박을 경비함정 검문검색 등을 통해 확인하는 한편, 해안경계작전 뿐만 아니라 군 가용장비를 통해 해양사고 발생 시 구조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김평한 통영해경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군과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 남해안에서는 단 한 건의 밀입국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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