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칠곡 김을규 기자]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 발명교육센터는 2일부터 코로나 19로 인해 체험학습이 힘든 학교를 발명교사가 직접 찾아가서 교육하는‘찾아가는 1일 발명교실’을 시작했다.

찾아가는 1일 발명교실에서는 학생들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3D펜과 같은 다양한 교구를 이용하여 재미있게 발명 활동을 해보면서 발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기르고자 한다.

2일 수업은 동명초등학교 4학년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본격적인 체험활동에 앞서 발명의 개념, 발명품이 가져야 할 조건, 미래에 널리 사용될 3D프린팅교육과 그 활용에 대해 알아보았다.

또 3D펜을 활용하여 선과 도형 그리기 등 기본적인 기법을 연습한 후 여러 가지 캐릭터 열쇠고리를 제작하고 스스로 고안하여 디자인한 연필꽂이도 만들었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4학년 학생은 "쉽게 접할 수 없는 3D펜을 가지고 직접 작품을 만들어 보니 신기했고 체험을 통해 만든 열쇠고리와 연필꽂이는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칠곡발명교육센터에서는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학년 대상으로 창의 발명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3D프린터기와 3D펜을 활용한 ‘찾아가는 1일 발명교실’을 총 44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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