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재단법인 달성장학재단(이사장 김문오 달성군수)은 2일 달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재)달성장학재단은 지난 6월 11일 2020년 상반기 이사회를 개최해 예‧체‧기능 특기생 57명, 고등학생 2명, 대학생 103명, 특별장학생 10명 총 장학생 172명을 선발해 장학금 3억여만 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분야별로는 예·체·기능 특기생(초·중·고)에게는 각 50만 원씩,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는 등록금 상당을, 수능 우수 특별장학생에게는 각 500만 원씩, 다자녀 특별장학생에게는 각 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 장학금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재)달성장학재단 임원, 장학금 기탁자, 특별장학생 및 가족 등 총 30여 명만 참석해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이날 (재)달성장학재단 이사장인 김문오 달성군수는 수여식 자리에서 “2020년도 달성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 장학금으로 여러분의 꿈을 키우고, 달성의 꿈의 키우고, 나아가 국가의 동량을 기르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더불어 올해 달성군 장학기금은 읍·면 장학회를 포함하여 508억 원을 조성했으며, 이 기금으로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의 혜택을 받아,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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