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2일 달서구청 5층 회의실에서 전통시장 상인회 3곳(와룡시장, 월배시장, 서남신시장)과 1회용품 줄이기 실천 상호 협력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시장별 폐현수막 장바구니 200개를 배부하여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고,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1회용품 줄이기를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3곳의 전통시장과 협약을 맺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시장과 협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18년 기준 환경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연간 1인당 비닐봉투 사용량이 약 492장, 1회용컵 사용량이 약 567개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는 2005년부터 자원 재활용 촉진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폐현수막을 청소용 공공마대로 제작해 사용해 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전통시장에 폐현수막 장바구니를 배부하여 비닐사용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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